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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심혈관질환 연관…10μg 증가 시 사망위험 3%↑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전세계적으로 대도시의 미시먼지 발생 현상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대기 오염과 심혈관계질환 질환 발생 위험에 대한 의학계의 검증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주요 대도시에서 대기 오염 발생 시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 증가가 관찰된 가운데 다른 연구에선 초미세먼지 농도와 사망 발생 위험의 연관성이 나타났다.19일 의학계에 따르면 대도시의 대기 오염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자료사진먼저 유럽심장학회의 예방심장학(ESCPrev2023) 분과는 13일 대기 질과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추적, 대기 오염이 강력한 질환 위험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해당 연구는 대기 오염과 전반적인 심혈관질환 및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허혈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연구는 폴란드 동부의 5개 도시에서 진행됐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사망률 데이터는 중앙 통계청에서 입수했다.초미세먼지(PM 2.5), 미세먼지(PM 10) 및 이산화질소(NO2)의 농도는 환경보호 단체(Voivodeship Inspectorate for Environmental Protection)에서 수집했다. 해당 오염 물질은 차량 교통과 석탄이나 목재를 사용하는 가정용 난방에서 주로 기인한다.연구는 요일로 계층화해 각 참가자의 사망이 발생한 요일의 각 오염 물질 수준을 사망자가 없는 요일의 오염 물질 수준과 비교했다. 특히 사망이 발생하기 하루 전과 이틀 전의 오염 수준에 대해서도 유사한 분석이 수행됐다.5년간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총 8만 7990명이 사망했으며 각각 심혈관질환으로 3만 4907명,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9788명, 허혈성 뇌졸중으로 377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결과 PM 2.5, PM 10 및 NO2가 10μg/m3 증가할 때마다 전반적인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각각 3%, 3%, 8% 증가했습니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대기 오염 발생 하루, 이틀 후에도 비슷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PM 2.5 및 PM 10이 10μg/m3 증가하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인한 당일 사망 위험이 각각 3%, 2% 증가했다.PM 2.5, PM 10 및 NO2의 10μg/m3 증가는 다음날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사망할 위험이 각각 3%, 3% 및 4%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PM 2.5가 10μg/m3 증가하면 다음날 사망 위험이 3% 증가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심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대기 질 예측에 따라 야외 활동을 계획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집에 머물 수 없는 경우 오염이 가장 심한 시간대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피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13일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된 대기오염과 사망률 연관성 연구 결과(DOI: 10.1056/NEJMsa2300523)도 비슷한 시사점을 나타냈다.미국 보스톤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 케빈 P. 조시 박사 등 연구진은 2000년부터 2016년까지 65세 이상 7300만 명으로부터 6억 2300만 인년의 메디케어 데이터를 분석, 인종과 소득 수준 등 하위 집단에서 연간 PM 2.5 노출과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추정했다.분석 결과 PM 2.5 노출을 줄일수록 전체 인구의 낮은 사망률이 감소하는 등 PM 2.5 수준 감소량에 따라 혜택 정도도 바뀌었다.PM 2.5 노출을 12μg/m3에서 6μg/m3로 낮추는 것은 사망 위험 비율 감소와 관련이 있었는데 연간 평균 PM 2.5 피폭량인 12μg/m3(현재의 NAAQS 기준)을 8μg로 줄이면 사망 위험비는 0.958로 감소했다. 입방 미터당 6~12μg 사이의 노출-반응 곡선은 거의 선형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PM 2.5 수준의 저감은 인종이나 사회 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고령자에게 이익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공한다"며 "입방미터당 PM 2.5가 10μg씩 증가하면 사망 위험비는 1.114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2023-04-20 05:10:00학술

미세먼지, 아토피‧건선 등 피부 질환 악영향 확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미세먼지가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지루성 피부염 같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의 악화에 영향을 주는 것이 확인됐다. 왼쪽부터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박태흠 전공의, 김수영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김수영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해 미세먼지와 아토피 피부염 및 다른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과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가 10㎍/㎥증가 할 때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월별 병의원 방문횟수가 각각 2.71%, 2.01%씩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또한 건선, 지루성 피부염, 주사 피부염 환자도 미세먼지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월별 병의원 방문 횟수가 유의하게 늘어났다. 또한 아황산가스(SO₂)는 1ppb 증가할 때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월별 병의원 방문 횟수가 2.26%씩 증가했다. 일산화탄소(CO)는 100ppb 증가 할 때마다 2.86%씩 유의하게 증가했다. 오존(O₃)과 이산화질소(NO₂)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월별 병의원 방문횟수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영 교수는 "피부는 인체에서 대기 오염 물질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와 아토피 피부염 및 여러 피부 질환과의 연관성이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이번 연구로 미세먼지가 아토피피부염, 건선, 지루 피부염, 주사 등의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영국 피부과 의사협회의 SCIE 저널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에 '미세먼지와 아토피피부염 및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상관성'이라는 제목으로 최신호에 출판 예정이다.
2021-11-29 10:54:51학술

최악의 황사 발생, 건강 지키는 생활수칙은?

메디칼타임즈=김경수 교수 김경수 교수 |메디칼타임즈=김경수 교수(강남세브란스 이비인후과)| 지난 14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라나라도 16일 서쪽 지방부터 황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주 고농도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까지 찾아오면서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쓰기가 일상이 됐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비말차단 마스크나 천 마스크 대신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왜 나쁜가? 한반도에서 관측되는 황사의 크기는 직경 1∼10㎛ 정도이고 미세먼지는 직경 10㎛ 이하, 초미세먼지는 2.5㎛ 이하다. 코점막은 직경 10㎛ 이상의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내고 기관지는 직경 5㎛ 정도의 이물질을 걸러낸다. 즉 황사나 미세먼지는 상, 하기도에서 여과되지 않고 직접 호흡기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렇게 호흡기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한다. 더 큰 문제는 초미세먼지와 황사가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폐포와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을 순환하면서 치매나 동맥경화증 등 전신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가? 외출 후에는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양치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눈이 가려울 때는 비비지 말고 식염수나 인공눈물로 씻어내며, 코 안도 세척하면 좋다. 체내 수분을 높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황사에 묻어 들어온 중금속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소변을 통한 배출을 돕는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코 안이 건조해지고 미세 섬모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도 건조해져 바이러스,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코로 숨쉬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평소에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코는 호흡기 중 일차적인 방어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찬 공기와 함께 세균, 바이러스, 각종 유해물질이 바로 기관이나 기관지로 넘어가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한다. 코로 숨을 쉬면서 건강한 코점막을 유지해야 공기 중의 먼지를 거르고 세균을 막을 수 있다. 건조한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도 있어 목과 폐를 보호하기 때문에 코로 숨쉬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비염이나 코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코로 숨을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사람에 따라 코 연골이 약한 사람은 빨리 숨을 쉬는 경우 연골이 코 안으로 함몰돼 호흡이 어려울 수가 있으므로 천천히 호흡하는 것이 좋다. 결국 코가 막혀 호흡이 어려운 것이니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시중에 뿌리는 형태의 코 뚫리는 약이 판매되고 있는데 주의사항을 꼭 읽고 사용하기를 권한다. 지속적으로 이런 약을 사용하게 되면 코점막이 기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견디기 어려울 때만 5~7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알레르기 항원 등 모두 호흡기를 괴롭히는 원인들이다. 환경에 의한 원인이므로 이러한 환경을 슬기롭게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개인위생과 건강에 유념해야 건강한 호흡기를 유지할 수 있다.
2021-03-17 09:43:14학술

초미세먼지 사망률 연관성 입증…PM2.5도 위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초미세먼지가 고령 인구의 사망률 증가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국환경보호청(EPA)에서 제시하는 적정 먼지 농도 기준도 사망률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보다 엄격한 공기 질 기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진이 진행한 장기간 초미세먼지 노출과 노인 사망률과의 상관성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26일 게재됐다(DOI: 10.1126/sciadv.aba5692). 입자의 크기가 2.5μm 이하인 먼지를 뜻하는 PM2.5는 초미세먼지로도 불린다. 그간 많은 연구에서는 미세 입자(PM2.5) 크기의 장기 노출이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했지만 이런 통계가 인과론적으로 사망률과 상관성이 있는지는 뚜렷하지 않아 논란이 있었다. 연구진은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메디케어에 등록된 65세 이상 6850만명의 데이터를 수집, 의료서비스 제공 내역을 분석해 인과 관계 추론했다. 연간 PM2.5 노출 추정치는 이전에 개발된 예측 모델을 통해 얻었다. 이 모델은 원격 감지, 기상학적 및 토지 이용 변수 등을 사용해 미국 전역에서 매일 PM2.5의 공기질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장기적인 PM2.5 크기 입자 노출과 노인들의 전체 원인 사망률 간의 인과 관계를 추정하기 ▲추적 연도와 사망 ▲PM2.5+면적 수준 ▲위험 요인+기상학적 변수 ▲지역+계층(연령, 인종, 성별, 메디케이드 자격) 등 5개 Cox 잠재 위험 분석을 이용했다. 분석 결과 2000~2016년 기간 동안 모든 통계적 접근법이 PM 농도에 따라 일관된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PM2.5에서 10μm/m³감소하면 6~7%((HR 추정치 1.06[95%CI, 1.07–1.09])사이에서 사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진은 "본 연구는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해 재현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한다"며 "이번 연구는 현재 PM2.5 농도로 맞춰진 미국 표준을 노인과 같은 취약한 인구를 위해 더 낮춰야 한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모델 결과를 토대로 미국의 미세 입자 농도 기준을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μS/m³로 낮출 경우 14만명 이상의 사망을 막을 수 있었다"며 "오염된 지역에 살고 있는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 먼지 농도를 수정해야할 시급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0-06-29 12:18:54학술

도로변 초미세먼지, 알레르기성 안질환 위험 높인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안구건조증은 물론 알레르기성 안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의학적 근거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은평성모병원 이현수 교수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이현수 교수(안과)팀은 5일 동물실험을 통해 안구가 도로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 2.5, 입경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존의 안구건조증과는 달리 알레르기성 면역반응이 더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초미세먼지에 의해 알레르기성 면역반응이 활성화되면 점액 분비를 담당하는 술잔세포의 기능이 향상되어 이로 인해 이물감, 눈곱 및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안구건조증 및 결막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먼지가 환경성안질환의 주요 원인일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지만 초미세먼지의 영향과 병리기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바 없었다. 이현수 교수는 "초미세먼지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 안구건조증은 물론 알레르기결막염을 포함한 알레르기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초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성안질환의 병리기전에 대한 면역학적 규명을 바탕으로 실제 환자의 임상적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4월호에 게재됐다.
2020-06-05 12:00:50학술

초미세먼지 노출 암환자 심혈관질환 발생률 높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초미세먼지가 과거 암 병력이 있는 사람(암 진단후 5년 이상 생존자)에게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김계형 교수, 최슬기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환경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6년 암 진단을 받은 서울·부산·인천의 암 경험자 4만899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제공: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초미세먼지(입자 지름 2.5㎛ 이하) 노출 정도에 따라 표본을 총 5개로 분위로 구분했다. 초미세먼지에 가장 많이 노출된 5분위(평균농도 28.2g/m3 이상)는 가장 적은 1분위에 비해 심혈관질환과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각각 31%, 47% 높았다. 다만, 상대적으로 입자가 큰 미세먼지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연구팀은 암 종류를 세분화해 초미세먼지와 심혈관질환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방광암과 유방암 환자가 초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된 5분위 유방암, 방광암 경험자는 1분위에 비해 심혈관질환위험이 각각 125%, 144% 높았다. 즉, 해당 암을 겪은 환자들은 초미세먼지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 초미세먼지는 여러 장기에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천식 등 알레르기,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미세먼지 민감군은 호흡기질환자·심뇌혈관질환자·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이다. 대규모 암 경험자를 조사한 이번 연구를 통해 암 경험자 또한 새로운 미세먼지 노출 고위험군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계형 교수는 "암 경험자는 진단 후 심장에 무리를 주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에 더욱 취약하다"며 "실제로 암 경험자 사망의 11%는 심혈관질환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암 완치 판정을 받은 암 경험자들은 심혈관질환 예방과 미세먼지 노출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는 얘기다. 최슬기 연구원은 "다른 미세먼지 민감군과 마찬가지로 암 경험자들도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및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0-05-11 11:28:50학술

코로나발 '확찐자' 현실로 개원가 광고 키워드 '다이어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2020년 1분기 인터넷 포털 이용자가 검색한 개원가 병‧의원 광고 연관 키워드를 살펴봤을 때 폐렴증상, 다이어트, 역류성식도염증상 등이 많이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월과 3월의 경우 병‧의원 광고 연관키워드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연관성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메디칼타임즈는 17일 국내 대표 인터넷 포탈 중 한 곳의 광고 연관키워드 조회시스템을 이용해 1월부터 3월까지 병‧의원 대표광고 연관키워드를 살펴봤다. 해당 연관 키워드 분석은 각 전문과목별 이름으로 검색된 연관키워드는 제외했으며, 20개 내외의 키워드로 압축하기 위해 월간검색수를 월별로 최소 2만원에서 최대 6만 건으로 한정 지었다. 또한 키워드 검색이 PC와 모바일 두 가지로 분류되지만 상대적으로 검색량이 많은 모바일을 기준으로 했으며 '월간검색수, 월평균클릭수, 월평균클릭률' 등 3가지로 구분했다. '월간검색수'는 최근 한 달간 포탈을 이용한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해당 키워드를 검색한 횟수이며, '월평균클릭수'는 해당 키워드 검색 시 통합검색 영역에 노출된 광고가 받은 평균 클릭 수를 나타낸다. 이밖에 '월평균클릭률'은 광고가 노출됐을 때 노출된 광고가 검색사용자로부터 클릭을 받는 비율로 가령 광고노출수가 1000회, 광고를 클릭한 횟수가 5회라면 클릭률은 0.05%인 것이다. 1월 연관키워드 폐렴증상 최다…'척추질환' 평균클릭률 높아 먼저, 1월 병의원 광고 연관키워드를 살펴보면 폐렴증상이 12만9000건으로 가장 높은 검색수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고지혈증(5만5000건)과 허리디스크증상(4만5900건)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폐렴증상 키워드가 가장 높은 검색수를 받은 것과 별개로 월평균클릭수 1.8, 월평균클릭률 0.01%로 실제 광고효과와 연결되는 키워드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1월 중 실제로 병의원 광고 효과가 가장 좋았던 키워드는 ‘목 디스크 치료방법’으로 메디칼타임즈가 정한 2만 건 기준으로 가장 적은 월간검색수를 기록했지만 ▲월평균클릭수 262.4 ▲월평균클릭률 1.38%로 해당 키워드를 검색한 경우 실제 광고 유입효과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목 디크스 치료방법 키워드 외에도 ▲목 디스크 초기증상 ▲허리디스크 키워드가 높은 클릭수와 클릭률을 보였으며 건강검진 키워드도 높은 클릭수를 보였다. 2~3월 키워드 비슷한 흐름…우울증테스트 월평균클릭률 최다 1월과 달리 2월과 3월로 넘어오면서 가장 높은 월간 검색수를 보인 병의원 광고키워드는 다이어트와 역류성식도염증상이다. 다이어트 키워드가 월간검색수 22만6700으로 가장 많은 검색수를 보였으며 ▲월평균클릭수 1507.7건 ▲월평균클릭률 0.73% 등으로 키워드 검색이 실제 광고유입까지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의 최대 검색키워드인 폐렴증상과 비교하면 상반된 수치다. 다이어트에 이어 많은 월간검색이 이뤄진 키워드는 ▲역류성식도염증상(21만900건) ▲대상포진(17만800건) ▲이석증(15만5900건) ▲성인 ADHD(10만4700건) 등으로 모두 10만 건 이상의 월간검색이 이뤄졌다. 2~3월 구간에 월간검색수와 별개로 클릭수가 높게 나타난 키워드는 우울증테스트였다. 우울증테스트 키워드는 7만6600건의 월간검색수를 기록했지만 월 평균 클릭 수는 859.2건으로 3번째로 많은 월평균클릭수를 보였다. 또한 검색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한 월평균클릭률도 1.22%로 우울증테스트를 검색한 사용자는 병의원 광고 클릭 수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2~3월 구간 연관키워드를 살펴봤을 때 눈에 띄는 점은 3월부터 초미세먼지가 높은 월간검색수를 기록한다는 점이다. 2월에는 검색 기준안에 초미세먼지 키워드가 없었지만 3월에 8만8300건으로 높은 검색수를 기록했다. 다만, 월간검색수와 별개로 월평균클릭수나 월평균클릭률은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 피부미용클리닉 원장은 "이전과 다르게 단순히 광고를 하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광고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직접 의원을 찾기보다 검색을 통해 방문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광고를 어떻게 전달할지 방안을 찾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4-17 05:45:58병·의원

미래기술교육원, 바이러스 정화기술 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오는 3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파인홀에서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고효율 정화기술 및 필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감염체의 검출, 진단, 실험장비 활용을 비롯해 나노필터, 멤브레인, 섬유필터, 에어필터 등 정화기술과 필터에 대한 모든 내용이 망라된다. 구체적으로 세미나에서는 감염성 병원체의 검출, 진단을 위한 실용화 빛 기반 시스템 구축방안을 비롯해 나노 멤브레인 및 필터 소재 개발기술과 용도별 적용 상용화 방안, 나노 재료의 특성 및 필터의 구성요소 개발기술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재활용 가능한 초미세먼지 제거용 나노세라믹 필터 개발 및 살균 가능한 바이러스 제거용 필터 응용기술 개발 현황, 공기정화 기술과 상용화 방안 등의 발표도 이어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오염물질의 정화와 관련된 기술은 단순 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제철, 자동차, 가전 분야,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정화기술 및 필터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각적 사업 확장의 기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21 10:55:17의료기기·AI

초미세먼지 위험률 공개…혈관질환·폐암 위험 상승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떠한 질환을 일으키고 얼마만큼 사망률을 높이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 기준인 PM 2.5를 놓고 다중노출모델 분석을 통해 10μg/㎥가 늘어날때 어떤 질환이 생겨나고 이로 인해 사망하는지를 분석한 것. 초미세먼지와 사망률과의 연관 관계를 보여준 연구가 나왔다. 아주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정은주 교수가 이끄는 다기관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2년 사이 초미세먼지와 사망률을 다중 분석하고 16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그 결과를 게재했다(doi.org/10.3346/jkms.2019.34.e311). 연구진은 지금까지 미세먼지와 건강에 대한 연구들이 천식 등 특정 질환으로 제한돼 이뤄진 점을 주목했다. 과연 미세먼지가 어떠한 질환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광범위하게 분석된 연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 지역에서 사망한 31만 1526명의 60세 이상 노인의 의료 데이터와 그간 날짜별 초미세먼지의 농도를 다중노출모델을 통해 분석해 사망률의 상대적 위험성을 도출했다. 다중노출모델이란 하나의 변수에 다른 변수가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분석법으로 가령 공기중에 초미세먼지 외에 다른 오염 물질, 또한 사망 이유에 대해 다른 사망 원인 등을 보정을 통해 제외하는 통계적 방법이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가 10μg/㎥ 늘어날 수록 1만명 당 평균 37명이 이로 인한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적으로 사망률이 1.0037배 증가하는 셈이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다양한 질환들에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혈관 질환(vascular disease)으로 초미세먼지로 인해 1만명 당 81명이 혈관 질환에 걸려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미세먼지와 오존으로 인한 각 질환별 사망 위험율 마찬가지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pulmonary disease)에 걸려 사망한 경우도 1만명 당 86명이나 됐고 1만명 당 27명 꼴로 폐암에 걸려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초미세먼지는 당뇨병 등 만성 질환에도 영향을 미쳤다. 초미세먼지를 직접적인 이유로 고혈압에 걸린 비율은 유의미하지 않았지만 1만명 당 75명은 당뇨병이 생겨 사망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연구를 진행한 정은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미세먼지의 증가가 노인의 사망률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또한 다양한 질환을 통한 사망률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조건으로 추가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미세먼지가 증가할 수록 노인의 사망률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사망과 이로 인해 가중되는 사회 경제적 부담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2019-12-18 05:45:56학술

보령컨슈머 ‘5Why 초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99’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보령컨슈머(대표 김수경)가 ‘5Why 초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99’를 새롭게 출시했다. 5Why 초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99는 초미세먼지를 99% 차단(식약처 허가 KF99)해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지켜준다. 방어력이 우수한 고성능 저차압 5중 구조 필터로 미세먼지 및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전면 노즈와이어·안면부 스폰지 노즈패드가 있어 김서림과 누설을 방지함을 물론 착용감 또한 우수하다. 특히 NIOSH(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소) 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고성능 배기밸브를 장착했다. 배기밸브는 일방향 밸브시스템(One-Way valve system)으로 유해물질이 마스크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날숨은 통과시켜 편안한 호흡을 제공한다. 이밖에 100% 국산 원단을 사용했고, 화이트와 블랙색상은 각각 자외선 98.2%·99.9%를 차단한다.
2019-11-16 11:37:12의료기기·AI

미세먼지 위험성에 유관학회들도 초비상...대책 마련 분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의학계도 이로 인한 질환과 질병 악화 등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문제가 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기반 연구와 함께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1일 의학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미세먼지에 대한 고민에 들어간 곳은 심장 전문가들이다. 미세먼지가 심장에 치명적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경희대 의과대학 심장내과 김원 교수는 "이미 미세먼지가 심장병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임상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며 "국내 의학계도 이제 어떻게 이에 대해 대응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심장학회는 최근 추계학술대회에 별도로 미세먼지 세션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단순히 미세먼지를 사회적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의학적인 영향에 대한 근거를 만들고 임상적 접근방법을 논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국내 심장 전문가들은 임상적 접근에 앞서 의학적 근거에 따른 대국민 캠페인과 함께 정부에 적극적인 정책을 주문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흡연과 음주 등과 같이 문진표에 미세먼지 노출에 대한 내용을 넣어 임상적 접근을 시도하는 것과 동시에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위험 요소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국민들에 대한 계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의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호트 연구가 대표적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최근 2007년부터 2015년까지 12만 4천명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를 통해 미세먼지가 심방세동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초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3일 후 심방세동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4.5%씩 늘어난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이는 비단 심장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미세먼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호흡기 분야도 전문가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유럽호흡기학회에 발표된 연구(eur respir J 2019;54;180214)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5㎍/㎥ 높아지면 폐기능(FEV1)dl 83.13ml 씩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실린 연구 결과(jama. 2019;322(6);546-556)에 따르면 대기오염 농도가 2㎍/㎥씩 높아질때마다 폐기종 정도가 0.11%/10년 씩 악화되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월 란셋에 게재된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미세먼지와 CDPD 급성 악화 사례에 대한 연구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다(lancet 2019 jun;3(6);e270-e279). 총 16만 16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5㎍/㎥씩 놏ㅍ아질 수록 COPD로 인한 입원 횟수가 2%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서둘러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가이드라인 제정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우선 미세먼지에 직격타를 맞게 되는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서울대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김덕경 교수는 "최근 세계적으로 이뤄진 대규모 추적 관찰 연구에서 미세먼지가 폐기능 저하는 물론 COPD 유병률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에 대한 한국형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미세먼지가 COPD 유병률을 높이는 동시에 급성 악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선제적인 가이드라인과 더불어 다각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단지 의학회를 넘어 정부와 환자, 전 국민적인 계몽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11-12 05:45:55학술

남인순 의원, 취약계층 정원과 복지 국회 토론회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은 1일 (사)한국정원협회(회장 이재석)와 공동으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정원과 복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식물을 이용한 ‘실내정원(수직녹화)’을 환경보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포함한 실내공기질 개선 방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인순 의원은 “사회적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려면 발생원별 저감조치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며, 일상적인 다중 이용시설의 실효적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한국정원협회와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방법의 하나로 정원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하였으며, 복지를 위한 수단으로 의료행위나 시설투자를 먼저 생각할 수 있지만, 실내공기질 개선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성과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효율적인 복지예산 투자방법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일상적인 다중 이용시설의 실효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내정원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김광진 박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김광진 박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내공기질 개선 식물연구 전문가로 수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식물 가꾸기를 통한 원예활동으로 치매예방이나 심리치료 연구를 바탕으로 “원예활동과 치유”주제로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박천호 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박천호 회장은 원예식물을 이용한 심리치료 권위자로 오랫동안 연구하여, 다양한 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노인성치매나 교정시설 수형자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수립한 바 있다.
2019-07-01 11:08:03정책

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요양병원 공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목포성심요양병원 암병동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패스트플러스는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Air Guardian)이 목포성심요양병원 신설 암병동에 34대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가디언은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해 개발한 공기청정기.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개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면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해 담배연기부터 바이러스·세균·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고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한다. 나노 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KL-20’ 최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밀폐된 챔버(chamber)에서 4시간 후 측정한 결과 ▲슈퍼 박테리아(99%) ▲폐렴균(89%) ▲포름알데이드(95%)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나노광촉매기술을 이용해 담배 냄새와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VOCs, 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 병원성 미생물(폐렴균 결핵균 포함) 등 약 2만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 패스트플러스 관계자는 “에어가디언은 나노광촉매기술을 활용해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천식, 비염, 아토피 등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며 “이번 목포성심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병원에 공급해 고객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9-05-27 10:56:18의료기기·AI

리체, 저소음 고성능 공기청정기 ‘BAS 에어’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리체(대표이사 김달현 김진희)이 토털 에어 솔루션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저소음 고성능 공기청정기 ‘BAS 에어’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29일 리체에 따르면, BAS는 탈취제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아 온 브랜드. 리체는 탈취제 시장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부터 실내 공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공기청정기 ‘BAS 에어’는 저소음 설계로 다양하고 강력한 고성능 공기정화 기능을 자랑한다. 공기 청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360도 공기 흡입이 가능한 원형 필터를 적용하고,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보다 등급이 높은 H14 등급의 헤파 필터를 적용했다. 또 항균필터·프리필터를 포함한 3중 필터구조는 초미세먼지와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까지 99.995% 제거한다. 공기 정화량 또한 강력해 시간당 140㎥ 공간의 오염물질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고 독자적인 탈취버튼으로 악취도 잡아준다. 특히 강력한 터보모드 가동 중에도 일반적인 사무실 소음 정도인 55dB로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설계도 강점이다. 이밖에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도 고성능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2019-04-29 08:35:56의료기기·AI

김승희 의원, 학교 미세먼지 해결 토론회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보건복지위, 양천갑 당협위원장)은 3일 오후 국회의원 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송옥주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이 주관하며, 미세먼지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단이 후원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연중 매우 높은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이 1.1% 증가하며, 초미세먼지(PM2.5)농도가 10㎍/㎥로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은 9% 증가한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호흡기 관련 질병 추이는 미세먼지와 매우 높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교육부는 미세먼지 환경기준 강화로 인해 교실 내 머무르는 시간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실내 공기 질 관리 강화를 위하여 시도교육청과 협의하여 공기정화장치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러나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정확한 성능결과와 정보가 미흡하고, 설치 후 제품사용에 있어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제품에 대한 불신이 있다. 학교용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능력 및 유지 능력’에 대한 실질적 연구 결과 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논의가 절실한 상황이다. 토론회에서는 한방우 박사(한국기계연구원)가 학교용 공기청정기의 현장 미세먼지 저감 실증에 대해 발표하고 노광철 대표(에어랩)가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의 미세먼지 저감 사례 비교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귀남 단장(미세먼지사업단)이 생활환경 미세먼지의 과학기술적 관리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윤신 석좌교수(건국대학교)가 사회를 맡고 ▲정권 교수(서울시립대․ 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박준석 교수(한양대학교) ▲이진임 사무관(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이은영 대표(소비자시민연대) ▲지현영 사무국장(미세먼지대응센터) ▲차성일 전무이사(한국공기청정협회) 등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승희 의원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교 내의 미세먼지 감소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권, 건강을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토론회가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03 08:56:32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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